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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7.29 15:28 수정 : 2005.07.29 15:29

한국인 선원들이 탑승한 가나 국적 선박이 마약 수t을 운반하다 대서양 공해상에서 국제마약수사 당국에 나포됐다.

29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아프리카 서부 가나의 테마항을 떠나 스페인 라스팔마스로 향하던 가나 국적 크세레스투호가 3t 분량의 마약을 운반하다가 24일 새벽 2시께 대서양 공해상에서 적발돼 현재 라스팔마스로 예인되고 있다.

이 배에는 선장과 기관사 2명 등 한국인 최소 3명을 포함해 스페인인과 가나인, 중국인 등 18명이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인 추가 탑승 여부와 마약 운송 혐의 등은 라스팔마스에 도착한 뒤 현지 경찰이 조사할 계획이라고 외교부 관계자는 전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배를 나포한 것은 스페인 경찰로 추정되며 5일쯤 뒤 라스팔마스에 도착하면 현지 경찰이 본격 수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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