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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2.06.08 08:35 수정 : 2012.06.08 08:35

한국인 11명이 탄 헬리콥터가 페루 남부 지역에서 연락이 끊어졌다.

7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이들은 페루 남부의 푸노 지역에 있는 모요코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을 시찰하고 현지시각으로 6일 저녁 7시21분쯤 쿠스코 지역으로 이동중이었다. 헬기에는 삼성물산 소속의 김아무개(48), 유아무개(46), 우아무개(39), 수자원공사 소속 김아무개(50), 한국종합기술 소속 전아무개(48), 이아무개(43), 서영엔지니어링 소속 임아무개(56), 최아무개(49)씨 등 한국인 11명과 오스트리아인 2명, 페루인 헬기 조종사 등 모두 14명이 타고 있었다.

외교부는 “탑승자와 휴대폰 연락을 시도하고 있으나 아직 연결이 되지 않고 있으며, 기체 추락 때 나오는 자동신호 발사도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쿠스코 경찰서장 엑토르 둘란토는 “구조대를 급파했지만 나쁜 날씨 때문에 헬기를 띄우기가 힘들어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아에프페>(AFP) 통신에 밝혔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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