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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7.30 01:06 수정 : 2005.07.30 01:07

프랑스는 다음달 말까지 과격 성향의 이슬람인 10명 이상을 추방하겠다고 니콜라 사르코지 내무장관이 29일 밝혔다.

사르코지 장관은 일간 르 파리지앵과 회견에서 "우리나라에 대해 증오에 찬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진 알제리인과 다른 한명을 이번주에 추방하고 과격 발언을 조장한 행위가 확인된 10명은 다음달 말까지 출신국으로 되돌려 보내겠다"고 말했다.

사르코지 장관은 공격 행위를 조장하는 인물들중 프랑스 국적자들에 대해 국적을 박탈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는 또 파키스탄과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같은 민감한 행선지로 향하는 사람들을 보다 긴밀히 관리하겠다며 프랑스 출신 인물 최소한 7명이 이들 나라에서 알 카에다를 위해 싸우다 살해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런던 테러 용의자중 한명을 검거하는 데 사용된 것과 같은 종류의 전기 충격 총을 일부 경찰서에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런던 테러 이후 사르코지 장관은 폭력을 선동하는 급진 무슬림 성직자들을 추방하겠다고 예고했었다.

(파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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