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12.07.04 15:18 수정 : 2012.07.04 16:29

케이티 홈스, 톰 크루즈.

아내 케이티 홈스와 이혼소송을 벌이고 있는 톰 크루즈(50)가 지난 1년간 가장 돈을 많이 번 할리우드 스타로 꼽혔다. 그러나 홈스는 혼전계약에 따라 위자료를 받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3일(현지시각) 크루즈가 지난해 5월부터 1년간 7500만달러(약 852억원)를 벌어들여 ‘1년간 수입이 가장 많은 할리우드 남자배우’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크루즈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이 흥행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7억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

미국의 연예 매체 <티엠지>(TMZ)는 그러나 홈스 측근의 말을 인용해, 홈스가 (위자료를 받지 않겠다는) 혼전계약서에 서명했으며, 최소한 1500만~2000만달러를 날려버렸다고 보도했다. 이 측근은 “혼전계약서는 케이티가 가짜 결혼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한다. 돈을 보고 결혼한 게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홈스는 남편으로부터 어마어마한 돈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 홈스가 딸 수리의 양육권을 가질 경우 양육비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포브스>를 보면, 홈스가 이혼소송을 제기한 뉴욕주에서는 소득의 17%까지 자녀 양육비를 지불해야 한다. 다만, 크루즈처럼 소득이 40만달러를 넘는 부모의 경우 ‘판사 재량’에 따라 양육비 한도가 정해질 수 있다.

한편, <포브스> 조사에서 지난해 소득 1위를 차지했던 리어나도 디캐프리오(37)는 3700만달러로 애덤 샌들러(45)와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전정윤 기자 ggum@hani.co.kr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