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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8.03 18:13 수정 : 2005.08.03 18:14

러시아 정부가 2일 체첸 반군 지도자와 회견을 방송한 미국의 <에이비시방송>의 취재증을 갱신해 주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보리스 말라호프 부대변인이 국영텔레비전을 통해 발표한 성명을 통해 “<에이비시>를 위해 일하는 기자들의 취재증을 갱신해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외국 기자가 러시아에서 취재증 없이는 취재가 불가능해 이번 조처는 사실상 소련 붕괴 이후 사실상 외국 언론기관의 첫 추방조처에 해당한다.

앞서 <에이비시>는 지난달 28일 ‘나이트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체첸반군 지도자 샤밀 바샤예프(40)의 회견을 방영했다. 현재 워싱턴에 머물고 있는 <에이비시> 모스크바 지국장인 토마스 롤스키는 폴란드 국적자로 오는 11월 취재증 만기가 돌아온다.

모스크바/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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