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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2.08.18 13:01 수정 : 2012.08.18 13:01

러시아 모스크바 하모브니체스키 법원은 17일 여성 5인조 펑크록 그룹 ‘푸시 라이엇’에 대해 ‘종교 증오를 조장하는 난동’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아에프페>(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푸시 라이엇’ 멤버 3명은 대선 직전인 지난 2월 모스크바 크레믈궁 인근 러시아 정교회 ‘구세주 성당’ 제단에 올라가 ‘성모여, 푸틴을 쫓아내소서’란 노래를 불렀다. 공연을 벌였던 나데즈다 톨로콘니코바(22), 마리야 알료히나(24), 예카테리나 사무체비치(29) 등 3명은 지난 3월 체포됐으며, 6월 말부터 재판을 받아 왔다.

마리나 시로바 판사는 “사회에 대한 명백한 불경이며, 공공질서에 대한 심각한 위반”이라고 판결했다. 푸시 라이엇 변호인인 니콜라이 폴로조프 변호사는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전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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