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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8.05 15:42 수정 : 2005.08.05 16:40

1945년 8월 6일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 폭탄의 버섯구름이 2만 피트 상공까지 치솟아 오르고 있다. 이 원폭 투하로 14만여명이 숨졌다.(왼쪽) 그로 부터 60년이 지난 2005년 8월 히로시마 평화 기념공원을 찾은 모자가 평화의 종 아래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AP 연합

6일은 일본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투하된 지 60년이 되는 날이다. 1945년 8월6일 오전 8시15분 원폭 ‘리틀 보이(꼬마)’라고 이름 붙은 원폭이 히로시마에 투하됐다.

‘리틀보이’는 시내 중심가 상공 580m에서 터져 당시 도심 건물 대부분이 파괴됐고 히로시마 인구 34만2천명 중 14만여명이 숨졌다. 화상,기형출산, 암 등 후유증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그림자는 일본인 피폭자들보다 한국인 피폭자들에게 더 짙게 드리워져 있다. 한국인 피폭자들은 지금까지도 제대로 된 보상은 물론 치료조차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원폭투하 60년을 맞아 당시의 사진과 현재의 모습을 통해 그 날의 참상을 되돌아 보았다.

미군 당국이 공개한 히로시마 원폭 투하 1시간 후 버섯구름의 모습. 이 작전에는 두대의 항공기가 참여 했으며 한대는 폭탄 투하 임무를, 다른 한대는 호위 임무를 수행했다. AP 연합
원폭이 투하돼 쑥대밭이 된 히로시마 45년 9월 시내 모습. 뒤에 앙상한 뼈대만 보이는 것이 당시 극장으로 쓰던 건물이다. AP 연합
원폭 투하 하루 뒤인 1945년 8월 7일 원폭 피해자들이 원폭투하 지점에서 1,150미터 떨어진 히로시마 군 구호텐트에 누워 있다. AP 연합
한 원폭 희생자가 원폭 투하 하루 뒤인 1945년 8월 7일 히로시마 검역소에 누워있다. AP 연합
히로시마에 원폭 투하한 항공기 B-29 "Enola Gay" 의 지상 요원들이 조종사 티벳(가운데)와 기념 촬영한 모습. AP 연합
원폭투하 지점에서 불과 300미터 떨어진 곳에 있던 전차가 숯덩이가 된 채 멈춰서 있다. 이 전차에 탔던 사람중 일부는 살아 남은 것으로 알려 졌다. AP 연합
히로시아 원폭 60주년을 하루앞둔 5일 히로시마 평화 기념공원에서 재일교포 여성들이 한국인 원폭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춤을 추고 있다.A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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