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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2.10.24 09:35 수정 : 2012.10.24 09:35

NYT “지인들에게 밝혀” 보도

그동안 거취를 표명하지 않았던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 성공 이후 현직에서 물러날 뜻을 지인들에게 밝혔다.

<뉴욕 타임스> 칼럼니스트 앤드루 로스 소킨은 23일 금융 블로그 딜북을 통해 버냉키의 의중을 전하며 오바마 대통령 쪽이 버냉키 후임으로 로런스 서머스 전 재무장관을 우선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버냉키 의장은 조지 부시 전 대통령 시절인 2006년 임기 4년 연준 의장에 올라 오바마 당선 뒤 연임했고, 2014년 1월 임기가 끝난다.

소킨은 또 재닛 옐런 연준 부의장, 앨런 크루거 전 재무부 경제정책 차관보, 사퇴 의사를 밝힌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 등도 후보군이라고 덧붙였다.

공화당은 버냉키의 양적 완화 정책을 비판해 왔으며, 밋 롬니 공화당 대선 후보는 자신이 당선되면 버냉키 의장을 지명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롬니 후보 쪽에선 부시 전 대통령 시절 경제자문위원회 의장이었던 글렌 허버드가 유력한 연준 의장으로 거론되고 있다.

전정윤 기자 ggu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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