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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뜻에 따라 |
4일 이집트 카이로 압바시야의 성마가 성당에서 눈을 가린 소년이 콥트교 새 교황 후보 3명의 이름이 적힌 종이가 들어있는 성배에서 하나를 뽑자, 콥트교 사제가 새 교황 타와드로스(60) 주교의 이름이 적힌 종이를 들어보이고 있다. 타와드로스는 ‘신의 뜻’에 따라 지난 3월 숨진 전 교황 셰누다 3세를 이어 제118대 교황으로 콥트교를 이끌게 된다. 카이로/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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