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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2.11.20 20:06 수정 : 2012.11.20 20:06

장프랑수아 코페(49)

대중운동연합 장프랑수아 코페

프랑스 제1야당 대중운동연합(UMP) 대표로 강경 우파 장프랑수아 코페(49)가 당선됐다. 대중운동연합은 니콜라 사르코지 전 대통령이 5월 대선에서 사회당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에 패한 뒤 지도부 공백 상태였다.

<아에프페>(AFP) 통신은 20일 대중운동연합 당대표 경선에서 코페 사무총장이 중도 우파 프랑수아 피용 전 총리를 제치고 선출됐다고 보도했다. 30만명이 참여한 당대표 경선에서 코페의 득표율은 50.03%로 49.97%를 얻은 피용 후보에 불과 98표 차로 앞섰다. 이 때문에 두 후보는 서로 선거부정 의혹을 제기하며 승리를 선언하는 등 혼선을 빚다가 재검표 끝에 최종 당선자가 결정됐다.

코페 대표는 경제정책에서는 피용 전 총리와 큰 차이가 없다. 그러나 이민자·이슬람 테러 등의 문제에 있어서 좀 더 강경한 입장이다. 코페 친할아버지는 유대인으로, 1920년대 박해를 피해 루마니아에서 이주했다. 코페의 어머니는 유대계 알제리인 후손이다. 이 때문에 그는 스스로를 “실천적이지 않은 유대교”라고 표현한다.

전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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