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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2.12.05 20:37 수정 : 2012.12.05 20:37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는 4일 시리아 접경지역에 미국산 패트리엇 요격 미사일을 배치할 수 있도록 허용해달라는 회원국 터키의 요청을 허용했다고 밝혔다. 터키는 시리아 바샤르 아사드 정권의 화학무기 사용을 저지하고 시리아의 포탄이 국경을 넘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미사일 방어망의 필요성을 주장해왔다.

나토 연합군은 성명에서 “터키 정부가 국민과 영토를 방어하고 접경지역의 위기를 해소할 수 있도록 방공능력을 증대하는 것에 동의했다”고 발표했다. 미국과 독일, 네덜란드는 나토 유럽연합군 최고사령관의 명령이 있을 때, 패트리엇 미사일 배터리를 제공하는 데 동의했다고 <아에프페>(AFP) 통신은 전했다. 안데르스 포그 라스무센 나토 사무총장은 “패트리엇 시스템은 완전히 방어적인 것이다. 터키에 대한 공격을 원하는 진영에 경고하는데, 생각조차 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아사드 시리아 정권이 화학무기 사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그런 어떤 행동도 받아들여질 수 없으며,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라고 밝혔다. 전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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