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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전 영향 미국 대기업 이미지 악화 |
미국 대기업의 브랜드 이미지가 이라크 전쟁 등의 여파로 더 나빠지고 있다.
<시엔엔 머니>는 14일 시장조사 기관인 Gfk NOP가 30개국의 주요 브랜드 이미지를 비교·분석한 결과, 조사대상 16개 미국 브랜드 가운데 12개의 이미지가 지난해보다 더욱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특히 코카콜라, 월트디즈니, 맥도날드 및 <시엔엔>은 이라크전에 따른 반미감정의 악화로 한해 사이 이미지가 가장 크게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구글, 엠에스엔, 포드, 야후는 이미지가 오히려 좋아진 미국 브랜드로 분석됐다.
Gfk는 미국 브랜드와는 달리 일본의 파나소닉과 소니, 한국의 삼성과 엘지는 브랜드 이미지가 가장 많이 뛴 사례라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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