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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23 21:11 수정 : 2005.01.23 21:11

최소한 20명의 영국군 병사들이 이라크 민간인 학대 혐의로 추가 기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인디펜던트지 일요판이 23일 보도했다.

영국 국방부는 군 검찰이 최근 9건에 달하는 이라크 민간인 학대 사건에 대한수사를 완료했으며 연루된 병사들을 군사재판에 회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밝혔다.

군 검찰의 이같은 움직임은 이라크 민간인 수감자 학대 혐의로 기소된 3명의 병사에 대한 군사재판 과정에서 학대현장을 담은 사진이 공개돼 큰 파문을 불러일으킨데 이어 나온 것이다.

국방부는 3건은 수감자 학대사건, 4건은 민간인에 대한 발포사건 그리고 나머지2건은 비치명적 상해사건이라고 밝히고 "군 검찰이 상당한 증거를 확보해 기소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영국군은 지금까지 77건의 민간인 학대사건에 대한 조사를 끝냈으며 48건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인디펜던트는 지난주 영국군의 이라크 민간인 학대현장을 담은 사진이 공개된후 진정이 잇따르고 있어 기소되는 병사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런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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