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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23 21:48 수정 : 2005.01.23 21:48

팔레스타인 저항운동단체 하마스와 이슬람 지하드는 23일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무장단체들이 대(對)이스라엘휴전에 합의했다는 샤울 모파즈 이스라엘 국방장관의 발언을 부인했다.

사미 아부 주흐리 하마스 대변인은 "모파즈 장관의 휴전 발언은 틀렸다"면서 "이스라엘이 먼저 휴전에 대한 의견을 밝혀야 하며 그 뒤에 이 문제를 긍정적으로 다루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냉각기를 갖자는 뜻을 압바스가 제의했고 이 문제와 관련해 오랜 논란이 있었다"며 "이스라엘은 우리 국민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겠다고 확실히 밝혀야한다"고 덧붙였다.

또 지하드 지도자중 한명인 칼레드 알-바치는 "이제 공은 이스라엘에 넘겨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직 휴전에 합의하지는 않았으며 휴전 문제는 팔레스타인 주민 지위에대한 이스라엘의 승인에 달려있다"며 "어떤 협상도 투옥자 석방 및 암살ㆍ습격의 종식 등이 결부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저항단체들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모파즈 장관은 "압바스 수반은 평화적으로 해결한다는 것을 실천하고 있는데 대해 만족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자지구에는 현재 약 2천500명의 팔레스타인 보안군이 대 이스라엘 공격을 저지하기 위해 이틀째 배치된 가운데 아직까지 로켓이나 박격포 공격은 이뤄지지않았다.

(가자시티 APㆍ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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