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미 아부 주흐리 하마스 대변인은 "모파즈 장관의 휴전 발언은 틀렸다"면서 "이스라엘이 먼저 휴전에 대한 의견을 밝혀야 하며 그 뒤에 이 문제를 긍정적으로 다루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냉각기를 갖자는 뜻을 압바스가 제의했고 이 문제와 관련해 오랜 논란이 있었다"며 "이스라엘은 우리 국민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겠다고 확실히 밝혀야한다"고 덧붙였다.
또 지하드 지도자중 한명인 칼레드 알-바치는 "이제 공은 이스라엘에 넘겨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직 휴전에 합의하지는 않았으며 휴전 문제는 팔레스타인 주민 지위에대한 이스라엘의 승인에 달려있다"며 "어떤 협상도 투옥자 석방 및 암살ㆍ습격의 종식 등이 결부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저항단체들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모파즈 장관은 "압바스 수반은 평화적으로 해결한다는 것을 실천하고 있는데 대해 만족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자지구에는 현재 약 2천500명의 팔레스타인 보안군이 대 이스라엘 공격을 저지하기 위해 이틀째 배치된 가운데 아직까지 로켓이나 박격포 공격은 이뤄지지않았다.
(가자시티 APㆍ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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