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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3.04.04 08:57 수정 : 2013.04.04 08:57

아프가니스탄 정부군으로 위장한 탈레반 무장세력이 수감중인 동료들을 구출하려고 아프가니스탄 파라주에 있는 법원 청사를 기습해 정부군과 교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민간인 등 50여명이 숨지고 90여명이 다쳤다고 <비비시>(BBC) 등이 3일 전했다.

현지 경찰은 자살테러용 폭탄조끼를 걸친 9명의 무장세력이 아프간 육군 차량들에 타고 있어 검문소를 무사히 통과해 파라주의 수도 파라시까지 진입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무장세력 중 2명은 차량에서 폭탄자살을 했으며 나머지 요원들은 차량에서 내려 법원과 검찰 사무실로 뛰어들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탈레반 무장세력이 곧 재판을 받을 탈레반 죄수 15명을 구출하려고 이번 공격을 벌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춘재 기자 cj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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