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북한과의 중재 용의”

영세중립국 스위스가 한반도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북한과의 중재에 나설 의향을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스위스 외무부가 7일(현지시각) 이메일 성명을 통해 “스위스는 한반도의 긴장을 단계적으로 줄이는데 기여하고 당사자들이 원하면 회담을 주선하는 것과 같은 해결책 모색을 도울 용의가 항상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또 스위스 외무부가 최근 북한 당국과 접촉했으나, 당장 회담을 개최할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중립국 스위스는 종종 국제분쟁을 해소하기 위한 평화협상과 중재 장소로 활용돼왔다.

전정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