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말 훈련 지역으로 이동, 독자적인 훈련을 해온 중국 군과 지난 9일 훈련 지역에 도착한 러시아군은 이미 14-16일 3일간 예비 합동 훈련을 마쳤다. 차오강촨 중국 국방부장은 23일 세르게이 이바노프 러시아 국방장관과 함께 해상 열병식을 사열한다. 3단계에서는 열병식이 두 차례 열리는데 중-러외의 다른 상하이협력기구(SCO) 4개국 국방장관과 인도와 파키스탄, 몽골 등의 고위 대표단이 초청됐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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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합동군사훈련 교전 훈련 돌입 |
중국과 러시아의 사상 첫 합동 군사훈련인 '평화의 사명 2005'는 23일 해상봉쇄, 상륙작전 등 교전 훈련 단계에 돌입했다.
거전펑 중국 인민해방군 부총참모장은 22일 산둥성 칭다오의 북해함대 사령부에서 중-러 연합군은 2단계 훈련을 끝내고 23일 마지막 3단계 훈련에 들어간다고 공식 발표했다.
중-러 합동 훈련 총지휘부의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25일까지 실시되는 3단계에서는 ▲ 해상봉쇄 ▲육ㆍ해ㆍ공 합동 상륙작전 ▲폭격기의 엄호아래 강제 격리 등 3대 시나리오 아래 미사일 발사를 비롯해 실탄 발사 훈련이 진행된다.
산둥반도 앞 황해상에 집결한 중-러 연합 함대는 이날 해상의 가상 적 항공먹함대의 진격을 저지하기 위해 해상 봉쇄에 들어갔다..
중국 해군은 주력인 북해함대이외에 항공먹 킬러로 불리는 최신예 구축함 `168 광저우호'(7천-8천t급), `136 항저우호'(8천400t급), `567 상판' 호위함(2천250t급)을 동원했다. 수면아래에서는 잠수함들이 목표물의 동태를 감시한다.
러시아는 대잠 전함 `샤포스니코프 원수'호를 주축으로 한 태평양 함대 군함들이 해상 봉쇄에 참여했고 장거리 전략 폭격기 TU-95MS와 TU-22M3가 27SM 섬 전투기의 호위아래 출격, AS-15 미사일 발사훈련을 한다.
7천여 병력의 중국 인민해방군과 1천800명의 러시아 군은 교전 훈련 장소인 산둥성 중부 웨이베이(위<삼수변에 >)에 집결, 상륙과 공정 작전에 들어갔다.
웨이베이는 민족간 불화로 폭동이 발생, 각기 다른 군대가 대결하는 등 상황이 복잡하게 얽혀 무력 개입으로 진압이 필수적인 곳으로 상정돼 있다.
지난 6월말 훈련 지역으로 이동, 독자적인 훈련을 해온 중국 군과 지난 9일 훈련 지역에 도착한 러시아군은 이미 14-16일 3일간 예비 합동 훈련을 마쳤다. 차오강촨 중국 국방부장은 23일 세르게이 이바노프 러시아 국방장관과 함께 해상 열병식을 사열한다. 3단계에서는 열병식이 두 차례 열리는데 중-러외의 다른 상하이협력기구(SCO) 4개국 국방장관과 인도와 파키스탄, 몽골 등의 고위 대표단이 초청됐다. (베이징=연합뉴스)
지난 6월말 훈련 지역으로 이동, 독자적인 훈련을 해온 중국 군과 지난 9일 훈련 지역에 도착한 러시아군은 이미 14-16일 3일간 예비 합동 훈련을 마쳤다. 차오강촨 중국 국방부장은 23일 세르게이 이바노프 러시아 국방장관과 함께 해상 열병식을 사열한다. 3단계에서는 열병식이 두 차례 열리는데 중-러외의 다른 상하이협력기구(SCO) 4개국 국방장관과 인도와 파키스탄, 몽골 등의 고위 대표단이 초청됐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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