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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26 02:45 수정 : 2005.01.26 02:45

에비사와 가쓰지 일본 <엔에이치케이> 회장이 25일 잇단 직원비리로 촉발된 시청료 납부 거부 등 일련의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

에비사와 회장은 이날 오후 경영위원회가 엔에이치케이의 2005년도 예산안을 승인한 뒤 사표를 제출해 의결됐다.

엔에이치케이 회장이 임기 도중 사임하기는 1991년 국회 허위답변이 문제돼 사임한 시마 게이지 전 회장에 이어 두번째다. 97년 부회장에서 승진한 뒤 세번째 연임한 에비사와 회장의 임기는 내년 7월까지였다.

후임 회장에는 기술통인 하시모토 겐이치(61) 전무가 만장일치로 내정됐다. 임기는 3년이다.

이날 경영위원회는 엔에이치케이 시청료 납부 거부가 확산됨에 따라 1950년 창사 이래 최초로 예산을 전년 대비 감축하기로 결의했다. 이사 이상 임원들의 올해 급여도 지난해에 견줘 15% 삭감하기로 의결했다.

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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