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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4.07.04 00:04 수정 : 2014.07.04 00:04

미국 뉴욕증시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장 초반 사상 처음으로 1만7000을 돌파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3일(현지시각) 개장 초반, 전날의 1만6976.24에서 30포인트 이상 뛰면서 1만7000을 넘어섰다. 올해 들어 최고 기록이다.

이날 상승세는 개장 전 발표된 고용지표의 호조가 뒷받침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6월 실업률이 6.1%를 기록해 전달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6월 실업률은 2008년 9월 이후 거의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2009년 취임하고 나서 최저치다. 미국 실업률은 오바마 행정부 출범 이후 10%로 치솟았지만, 올해 1월 6.6%로 하락했다. 4~5월 6.3%에서 더 떨어졌다.

비농업부문 일자리는 28만8000개 늘어 5개월 연속 20만개 이상으로 늘어났다. 일자리가 다섯달 내리 20만개 이상 증가한 것은 1990년대 말 정보기술(IT) 붐이 일어났을 때 이후 처음이다. 4~5월 일자리도 애초 발표보다 2만9000개 더 늘어난 것으로 상향 수정됐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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