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4.08.13 22:04
수정 : 2014.08.1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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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의 전투가 계속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한 구호품을 실은 러시아 트럭 행렬이 12일 러시아 보로네시 지역의 M4 간선도로를 따라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으로 향하고 있다. 러시아는 전투로 인도주의적 위기에 처한 우크라이나 주민들을 구호할 식량과 식수, 의료용품 등 약 2천t의 물자를 전달하겠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여기에 군수물자가 포함될 것이란 우려를 제기하며, 러시아의 직접 전달을 반대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가 접경 지역에서 통관 절차를 밟고 국제적십자사가 이 물자들을 인수해 주민들에게 전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러시아 쪽은 직접 전달하겠다고 요구하고 있다. 러시아 구호 차량 행렬이 양국의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는 변수로 부상했다.
보로네시/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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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의 전투가 계속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한 구호품을 실은 러시아 트럭 행렬이 12일 러시아 보로네시 지역의 M4 간선도로를 따라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으로 향하고 있다. 러시아는 전투로 인도주의적 위기에 처한 우크라이나 주민들을 구호할 식량과 식수, 의료용품 등 약 2천t의 물자를 전달하겠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여기에 군수물자가 포함될 것이란 우려를 제기하며, 러시아의 직접 전달을 반대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가 접경 지역에서 통관 절차를 밟고 국제적십자사가 이 물자들을 인수해 주민들에게 전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러시아 쪽은 직접 전달하겠다고 요구하고 있다. 러시아 구호 차량 행렬이 양국의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는 변수로 부상했다.
보로네시/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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