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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9.19 17:18 수정 : 2005.09.19 17:18

미국에서 처음으로 흡연으로 인한 여성 사망자 수가 남성 사망자 수를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고 있는 제15차 유럽 호흡기 의학 협회 총회(ERS)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0년 한 해 미국에서 흡연과 관련한 질병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여성 5만9천936명, 남성 5만9천118명으로 나타났다고 아르헨티나 일간지 라 나시온 인터넷판이 19일 코펜하겐발 기사로 보도했다.

아르헨티나의 경우 흡연으로 인해 연간 4만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데 현재로서는 남성 사망자수가 여성보다 더 많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러나 아르헨에서 여성 흡연율이 계속 늘어나고 있고 흡연 시작 나이도 빨라지 고 있는 만큼 몇 년 안돼 미국과 같은 현상이 나타날지도 모른다고 신문은 말했다.

호흡기 질환 관련 전문가 1만6천여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오는 20일까지 열린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김영섭 특파원 kimys@yna.co.kr (멕시코시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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