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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9.19 19:47 수정 : 2005.09.19 19:47

정부, 미 하원에 답신

헨리 하이드 미국 하원 국제관계위원회 위원장(공화) 등 5명의 미국 하원의원은 15일(현지시각) 한국 내 맥아더 동상 철거 시도를 우려하는 요지의 노무현 대통령한테 보내는 서한을 주미한국대사관에 전달해왔다고 외교통상부가 16일 밝혔다.

하이드 위원장은 서한에서 “맥아더 장군이 주도한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하지 않았다면 오늘의 한국은 존재하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철거를 위한 훼손행위가 계속될 것이라면 차라리 미국인에게 동상을 양도할 것을 정중하게 제안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노 대통령을 수행해 미국을 방문하고 있는 반기문 외교부 장관은 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맥아더 동상 철거나 훼손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정부 방침을 담은 서한을 하이드 위원장에게 보냈다고 밝혔다.

이제훈 기자, 뉴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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