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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극단주의 단체, 잔인한 학살복면을 한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단체 ‘이슬람국가’(IS) 반군들이 시리아 북동부의 탑까 공군기지를 장악한 뒤 정부군으로 추정되는 남성 7명을 무릎을 꿇린 채 처형하는 모습의 사진을 락까 미디어센터가 27일 공개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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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수 예고’ 소틀로프 기자 어머니
‘이슬람국가’에 석방 호소 공개 영상
“칼리프여, 내 아들을 보내 주시오.”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단체인 ‘이슬람국가’(IS)의 참수 위협을 받고 있는 미국 기자 스티븐 소틀로프(31)를 풀어달라고 그의 어머니가 절박하게 호소했다. 소틀로프의 어머니 셜리는 27일 <뉴욕 타임스>와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에서 “칼리프인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여, 당신이 우리 아들을 석방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 무함마드가 했던 것처럼 자비를 베풀어 달라”고 요청했다. “겸손하고 관대한 내 아들은 죄가 없다. 아들이 집에 돌아와 껴안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할 땐 목소리가 떨리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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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토프의 어머니 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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