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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 ‘국민 화가’ 타완 다차니 별세 |
타이의 ‘국민 화가’이자 국제적으로도 이름난 타완 다차니가 3일 질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4.
1931년 타이 북부 치앙라이에서 태어난 타완은 검은색과 붉은색을 기본으로, 죽음·어둠을 주제로 삼은 회화 및 조각 작품으로 널리 알려졌으며, 자국에서는 2001년 국민 화가로 지정됐다. 방콕에 있는 포창미술대학, 네덜란드 왕립미술원 등에서 수학했다. 그가 지은 치앙라이의 반담박물관은 ‘검은 집’ ‘검은 사원’ 등으로 불리며 세계적인 관광 명소가 됐다. 유족으로는 아들 4명이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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