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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4.12.25 20:56 수정 : 2014.12.25 22:02

미국의 태권도 대부 이준구씨의 아들 지미 리(한국 이름 이형모·사진)가 메릴랜드주 장관에 발탁됐다.

24일(현지시각) ‘11·4 중간선거’에서 승리한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 당선자가 전날 지미 리를 소수계 사무국 장관(GOMA)에 공식 내정했다고 워싱턴의 외교 전문가들이 전했다. 소수계 사무국 장관은 중소기업과 여성 등 소수계 비즈니스와 관련한 정부 업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한국계 주 장관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미 리는 호건 당선자의 선거캠프를 거쳐 현재 정권 인수위에 참여하고 있다. 12살 때 아버지를 따라 미국으로 건너온 그는 메릴랜드대와 존스홉킨스대 등을 나와 컨설팅 업체 대표 등을 지냈으며 버지니아주 정부 상무차관으로 활동했다.

부인이 한국인(유미 호건)인 호건 당선자는 앞서 당선 직후 김치냉장고를 주지사 관저에 가져가겠다고 말할 정도로 친한파로 통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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