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펜하겐 유대인회당 인근 또 총격…3명 부상

앞선 카페 사건과 연관성은 미확인

덴마크 코펜하겐 시내 유대인 회당 인근에서 15일(현지시간) 새벽 또 총격이 발생해 경찰 2명 등 3명 부상했다고 AP, AFP통신 등이 코펜하겐 경찰을 인용해 보도했다.

경찰은 이 총격이 앞서 14일 코펜하겐 카페에서 열린 이슬람과 표현의 자유 관련 행사에서 발생한 총격과 관련이 있는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번 총격은 코펜하겐의 유대인 본부 회당 인근에서 발생했다.

총격으로 한 명은 머리에 총상을 입었고, 경찰 2명은 팔과 다리를 총에 맞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신화통신은 머리에 총상을 입은 한 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으나 경찰은 부상자들의 상태는 아직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