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5.02.15 14:31
수정 : 2015.02.1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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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연이은 총격 사건이 일어나 큰 혼란에 휩싸였다. 14일(현지시간) 오후 ‘예술, 신성모독, 표현의 자유’를 주제로 한 행사가 열리고 있던 ‘크루트퇸덴’ 문화센터에서 용의자가 총기를 난사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당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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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테러로 추정되는 총격이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15일(현지시간) 오전 사건 현장 인근에서 또 총격 사건이 발생해 남성 1명이 숨졌다고 AFP와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코펜하겐 경찰은 성명에서 시내 기차역 인근의 한 주소지를 감시하던 중 문제의남성이 경찰을 향해 총을 쐈으며 이에 경찰이 총격을 가해 사살했다고 설명했다.
경찰 측 사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경찰은 사망자가 앞서 코펜하겐 시내에서 발생한 두 차례 총격 테러와 연관이 있는지 조사중이다.
앞서 14∼15일 코펜하겐 시내에서 약 10시간 간격으로 두 차례의 총격 사건이 발생하면서 2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했다.
두 총격 사건은 각각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 풍자 그림을 그린 예술가가 참석한 행사와 유대교 회당 인근을 겨냥해 이슬람 극단세력이 테러의 배후일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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