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15.02.16 22:42 수정 : 2015.02.16 22:42

프랑스 배우 루이 주르당

영화 <007시리즈-옥토퍼시>의 악당으로 이름난 프랑스 배우 루이 주르당(사진)이 지난 14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비버리 힐즈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그의 공식 전기작가가 15일(현지시각) 밝혔다. 향년 93.

주르당은 1940~60년대 프랭크 시내트라, 그레이스 켈리, 셜리 매클레인 등 스타들과 영화를 같이 찍었고, 이후 수십년간 티브이 시리즈에도 출연했다.

그는 특히 58년 뮤지컬 <지지>에 출연해 오스카상을 받았고, 83년 ‘007-옥토퍼시’에서 악당 연기로 인기를 누렸다.

21년 마르세유에서 태어난 주르당은 39년 영화계에 데뷔했으나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레지스탕스로 참가해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전쟁 뒤에는 할리우드로 진출해 47년 앨프리드 히치콕 감독의 작품 <파라딘 부인의 사랑>에 출연했다.

그는 자신이 출연한 작품을 본 적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고 자신을 할리우드의 ‘상투적인 프랑스 표현’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