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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정부 압류품 e베이서 판매 |
멕시코 연방정부가 밀수업자, 조직범죄단원, 금융 사기업자 등으로부터 압수한 물품을 인터넷 경매사이트 e베이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멕시코의 인터넷 경매 관련 기업인 `행정 및 물품인도 서비스(SAE)'가 1일 밝혔다.
SAE에 따르면 멕시코 정부는 연방검찰청(PGR), 국세청 등 여러 정부 기관들이 불법행위를 저지른 자들로부터 강제 압수한 것이나 은행 청산 절차를 통해 압류된 물품 등을 e베이에서 판매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8월 e베이를 통해 처음으로 차량 6대를 판매했다.
정부 수준에서 압류 물품의 경매를 위해 e베이를 이용한 경우는 멕시코 정부가 첫 사례라고 SAE 관계자는 덧붙였다.
김영섭 특파원 kimys@yna.co.kr (멕시코시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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