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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28 01:09 수정 : 2005.01.28 01:09

이란 핵프로그램과 관련해 미국의 선제공격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란의 한 고위 군 관계자는 27일 미국이 공격해오면 1천만명이 자원해 순교자로 맞서 싸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란 혁명수비대 부사령관 모하마드 바게르 졸가드르 장군은 이날 석간신문 케이한과 회견에서 "이란은 1천만명의 순교자가 있는 이 지역 최대 군사강국이며 미국으로서는 끔찍한 악몽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만약 미국이 이란을 공격하기를 원한다면 이란은 끝까지 맞설 것이고 침략자에 대해 치명타를 날릴 수 있다"면서 "우리는 전쟁을 원치 않지만 만약 미국이실수를 범한다면 그들이 결코 회복할 수 없는 교훈을 안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발언은 이란의 핵무기 계획과 관련, 미국의 군사 행동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에 반발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이란의 핵무기 계획을 처리하는데 있어 군사행동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고 딕 체니 부통령은 이스라엘이 이란 핵 시설에 대한 폭격을 감행할 지도 모른다고 경고했었다.

(테헤란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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