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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5.11.07 01:04 수정 : 2015.11.07 01:04

멕시코 서남부 태평양 연안의 한 마을에 있는 식당에서 사육하던 벵골 호랑이가 달아나고 나흘째 잡히지 않고 있어 일대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호랑이는 게레로 주의 유명 해변 휴양지인 아카풀코 인근의 코유카 데 베니테스라는 마을에서 지난 2일(현지시간) 달아났다고 지역 언론들이 6일 보도했다.

‘맹그로브 낙원’이라는 이름의 이 식당에서 키우고 있던 호랑이가 탈출하자 지역 경찰과 환경 보호 당국이 총동원돼 수색 활동을 벌이고 있다.

호랑이가 탈출한 뒤 이 식당과 2㎞ 떨어진 한 목장에서 소 5마리가 죽어 이 호랑이에 물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역 당국은 주민들에게 경계령을 내리고 외부 활동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식당 주인이 손님들을 위한 관상용으로 사육하던 이 호랑이는 우리 안에서 쇠사슬에 묶여 있었으나, 어떻게 우리를 빠져나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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