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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6.01.17 10:21 수정 : 2016.01.17 10:21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15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특별 집행이사회를 열어 이란의 핵무기 개발 의혹에 대한 사찰을 종료하는 결의안을 채택한 뒤, 아마노 유키오 사무총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빈/AP 연합뉴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16일(현지시간) 이란이 지난해 7월 주요 6개국(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독일)과 합의한 핵활동 제한 의무를 이행했다고 확인했다.

 IAEA는 “이란이 핵합의안(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에서 요구한 모든 조치를 이행했음을 검증했다”며 “이는 이란 핵무기 관련 제재가 해제되는 ‘이행일’(Implementation Day)이 도래하기 위한 조건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이란은 JCPOA에 따라 원심분리기 감축, 아라크 중수로 설계변경, 저농축 우라늄해외 반출 등의 의무를 이행하고 이를 IAEA가 검증하면 그 대가로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이란에 부과한 경제·금융 제재를 해제하기로 했다.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과 페데리카 모게리니 EU 외교안보고위대표는 이날 오후 9시(한국시간 17일 오전 6시) 오스트리아 빈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행일 개시를 선언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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