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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하마드 알리. 사진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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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디 파체코(알리의 전 주치의) “그는 자연의 힘이었고, 그의 광채는 내면에서 나왔다. 그가 위대한 챔피언이 된 건 신이 부여한 자질이었다.”
조지 포먼(전 헤비급 챔피언, 맞수) “알리, 프레이저, 나는 한몸이었다, 내 몸이 일부가 떠나간 것 같다.”
돈 킹(복싱 프로모터) “그가 남긴 유산은 말이 안되는 것에 굴복하지 않았다는 것, 그는 옳다고 믿는 것에 당당했고 그가 시험대에 올랐을때 신념을 꺾기보다 자신의 손해를 감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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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설적인 헤비급 복서 무하마드 알리가 3일(현지시간) 향년 74세로 별세했다. 그의 대변인 밥 거닐은 이날 성명을 통해 “32년 동안 파킨슨 병을 앓은 끝에 알리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2012년 2월 22일 피닉스 소재 신경외과 병원 BNI(Barrow Neurological Institute)에서 포즈를 취한 알리의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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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레(축구 황제) “스포츠계의 큰 손실이다. 알리는 나의 친구, 우상, 영웅이었다.”
서리나 윌리엄스(테니스 스타) “진정한 GOAT(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람), 그는 나의 영웅이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조지 부시(전 미국 대통령) “2005년 그에게 자유의 메달 수여하고, 그가 수많은 싸움에서 멋지게 싸운 것을 칭송했다. 아마도 그의 아름다운 영혼과 관계 있을 것이다.”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알리는 전설의 복서 이상이었다. 그는 평등과 평화의 세계챔피언이었다.”
마라도나(아르헨티나 축구 선수) “사상 최고가 갔다. 아버지가 그의 경기를 직접 봤을때 감동을 기억한다. 그는 링에서 댄서였다.”
미치 맥코넬(미국 상원의원) “그의 일대기는 미국의 이야기, 캔터키 루이빌에서 시작한 미국의 이야기다.”
압둘라 2세(요르단 국왕) “그는 치열하게 싸웠다. 링에서뿐 아니라, 일생을 통틀어 그의 동료시민들과 함께 시민권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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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설적인 헤비급 복서 무하마드 알리가 3일(현지시간) 향년 74세로 별세했다. 그의 대변인 밥 거닐은 이날 성명을 통해 “32년 동안 파킨슨 병을 앓은 끝에 알리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1975년 10월 1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알리(오른쪽)가 라이벌인 조 프레이저와 세계 헤비급 챔피언 타이틀전을 벌이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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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설의 복서’ 무하마드 알리가 3일(현지시간) 숨졌다. 향년 74세. 사진은 지난 2003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무하마드 알리가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2016.6.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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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바흐(IOC 위원장) “그는 세계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선수, 스포츠를 넘어 용기를 주는 선수, 질병으로 고통받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선수였다.”
빌 클린턴(전 미국 대통령) “우리는 알리가 자신만만한 젊은이에서 힘든 결정을 내리고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할 종교적, 정치적 신념으로 가득 찬 사나이로 성장하는 것을 봤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링에서 싸우는 그의 용맹스러운 모습뿐만 아니라 젊은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모습, 어려운 이들에게 따뜻하게 다가서는 마음, 자신의 심각한 건강문제를 강인하게 견디며 훌륭한 유머를 유지하는 면모까지 봤다.” 조일준 기자 ilj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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