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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6.10.25 11:33 수정 : 2016.10.25 11:33

블룸버그 “300여명 해고 계획”…주가 1년만에 41% 하락

이달 초 매각 무산으로 최악의 위기에 내몰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업체 트위터가 인력 감원에 나설 전망이다.

트위터는 전체 직원의 8%, 약 30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5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감원 발표는 이르면 트위터의 3분기 실적발표가 예정된 27일 전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트위터는 꼭 일 년 전인 지난해 10월에도 전체 인력의 8%, 총 336명을 해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트위터는 회사의 효율성을 높이고 재도약을 꾀하기 위한 포석으로 감원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회사는 1년 사이에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트위터는 이달 초 매각 절차를 밟았으나 디즈니, 구글 등이 인수가격을 제시하지 않았고 세일즈포스도 공식적으로 인수에 관심 없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매각이 무산됐다.

주가는 24일 주당 18.03달러로 마감해 1년 전보다 무려 41.53% 하락했다.

한편 트위터는 3분기 실적발표 시기를 27일 장 마감 이후에서 개장 전으로 변경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날 아마존, 알파벳 등의 실적발표가 예정된 만큼 트위터가 이들과 겹치는 것을 피하고자 실적발표 시기를 바꿨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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