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8.04.12 08:14
수정 : 2018.04.12 11:12
|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
|
시리아 배후 증거 있는지 묻자 “동맹국과 함께 정보 평가 중”
|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
|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11일(현지시간) 시리아 반군 지역에서 발생한 화학무기 공격을 응징하기 위한 조치와 관련해 "군사옵션이 적절하다면 군사옵션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매티스 장관은 이날 국방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시리아 아사드 정권이 화학무기 공격을 감행했다고 볼 충분한 증거를 확보했느냐는 질문에 "여전히 정보를 평가하고 있다. 우리와 동맹국들이 여전히 이 부분에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멋지고 새로운, '스마트'한 미사일이 갈 것이니 러시아는 준비하라"며 군사옵션 사용을 시사한 바 있다.
미국 정부는 이번 화학무기 공격의 배후로 시리아 알 아사드 정권과 러시아, 이란 등을 배후로 보고 있지만, 러시아는 해당 지역에서 화학무기 공격 자체가 없었다고 맞서고 있다.
연합뉴스
광고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