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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4.20 19:59 수정 : 2018.04.20 21:18

독일 수도 베를린 도심에서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군이 투하한 불발탄이 발견돼 해체작업 시 안전을 위해 인근의 1만 명의 시민이 대피했다. 중량이 500㎏인 불발탄은 중앙역 인근의 건설현장에서 발견됐고, 당국은 반경 2㎞ 내의 시민을 대피하도록 했다. 대피 지역 안에는 외무부와 경제부 청사, 병원 등이 포함됐다. 경찰은 대피구역 내 집집이 다니며 대피하지 않은 시민이 있는지 확인했다. 중앙역 열차와 인근 지하철 및 버스 운행이 중단됐다. 중앙역은 하루 30만 명의 승객이 이용하는 베를린의 교통 중심지다. 베를린에서는 지난해 8월에도 테겔공항 인근에서 불발탄이 발견돼 폭탄 해체작업이 벌어지는 동안 항공기들이 아직 개항도 안 된 인근 공항에 착륙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10월에도 베를린 서부지역에서 불발탄이 발견돼 해체 작업 동안 반경 500m 내의 시민이 대피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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