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8.05.09 21:49
수정 : 2018.05.09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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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한겨레 정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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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트위터에 “신사들과 귀국길 올라”
“앤드루 기지에 도착할 것…직접 가겠다”
“북-미 회담 날짜와 장소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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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한겨레 정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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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김정은 위원장과 회담을 마치고 북한이 억류하고 있던 미국인 3명과 함께 귀국 중이라고 도널드 미국 대통령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 오전(현지시각) 트위터를 통해 “폼페이오 국무장관으로부터 우리가 만나길 고대했던 3명의 훌륭한 신사들과 함께 귀국 비행기에 올랐다는 사실을 알린다. 그들의 건강 상태는 좋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폼페이오 장관이 “김정은과 좋은 만남을 했다. (북-미 정상회담) 날짜와 장소도 정해졌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로부터 5분 뒤에 올린 다른 글에서는 “폼페이오 장관과 그의 ‘손님’들이 앤드류 미 공군 기지에 도착할 예정이다. 그들을 만나기 위해 그곳에 갈 것이다. 매우 흥미롭다”고 밝혔다.
길윤형 기자
charism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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