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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5.13 11:52 수정 : 2018.05.14 13:05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일정 발표를 환영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 글. 트위터 갈무리.

트위터에 글 올려 “매우 똑똑하고 정중한 몸짓”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일정 발표를 환영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 글. 트위터 갈무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이 오는 23~25일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행사를 공개적으로 열겠다고 밝힌 데 대해 “감사하다”고 반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오후(현지시각) 트위터에 글을 올려 “북한이 6월12일 큰 정상회담에 앞서 이달에 핵실험장을 해체(dismantle)하겠다고 발표했다”며 “감사하다, 매우 똑똑하고(smart) 호의적인(gracious) 몸짓!”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발표에 대해 예의 갖춘 감사의 의미를 담은 ‘호의적인’(gracious)이라는 표현을 쓰며 환영한 것은 다음달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전망도 한층 밝게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지난달 말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훌륭하다’(honorable)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

앞서 북한은 12일 외무성 공보를 통해 “핵시험장을 폐기하는 의식은 5월23일부터 25일 사이에 일기 조건을 고려하면서 진행하는 것으로 예정돼 있다”며, 중국·러시아·미국·영국·한국의 국제기자단에게 현지 취재활동을 허용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황준범 기자 jay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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