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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5.30 01:59 수정 : 2018.05.30 01:59

<교도통신> 보도
“북-일 정상회담 환경 마련 위한 것”

일본 정부가 북-미 정상회담에서 북핵 문제가 진전을 볼 경우 북-일 외무상 회담을 여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일본 <교도통신>이 29일 보도했다.

통신은 일본 정부가 8월1~4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각료회의에서 리용호 외무상과 고노 다로 외무상이 회담하는 방안을 준비중이라고 전했다. 북-일 관계 소식통은 일본 쪽이 지난달 남북정상회담 후 제3국에서 북한 당국자와 접촉해 “(북-일) 외무상 회담을 열 용의가 있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설명했다. 통신은 일본 정부가 북-일 외무상 회담을 북-일 정상회담을 위한 환경 마련을 위한 것으로 보고, 이 회담에서 정상회담과 관련한 의견 조정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2002년 북-일 정상회담 때 도출한 ‘평양 선언’에 기초해 ‘불행한 과거의 청산’에 나설 의향을 전달하며 북-일 사이의 대화를 궤도에 올려놓고 싶어한다고 통신은 전했다.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 AFP 연합뉴스
황준범 기자 jay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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