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남성 회원수는 약 6천530명. 입회비는 남자는 10만엔(약 100만원), 여성은 무료. 맞선 참가비는 1회당 여성2만엔, 남성은 3만엔이다. 일본 여성의 절반 정도는 한국남성과의 결혼을 희망하지만 나머지 절반은 "결혼상대가 꼭 일본인이 아니라도 좋다"는 기분으로 회원에 가입한다는 것. 낙원코리아 일본 지사가 발족한 작년 2월 이래 일본 여성과 한국 남성이 결혼한사례는 아직 없으나 현재 약 30쌍이 교제중이다. 다니구치 데쓰오(谷口哲男) 일본지사장은 "언어와 습관이 다르기 때문에 국제결혼이 간단하지는 않다"면서도 "월드컵 축구대회를 양국이 공동주최한 이후 젊은 사람을 중심으로 상호이해가 깊어졌기 때문에 앞으로 일본에서의 맞선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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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자와 선 보려는 일본여성 급증 |
"결혼을 전제로 한 것은 아닙니다. 교제상대를 일본인으로 국한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20대 사무직 일본 여성) "선을 보려는 건 아닙니다. 좋은 만남을 갖고 싶었을 뿐입니다.
"(29세의 한국인 유학생) 금년 1월 5일 도쿄 신주쿠의 한 호텔내 식당. 테이블에 마주 앉은한국인 유학생과 일본 직장여성이 주고 받은 대화의 한 부분이다.
옆좌석에는 국제결혼중개회사인 낙원코리아(본사 서울) 일본지사장과 한국인 직원이 앉아있다.
이날 `맞선행사'는 낙원코리아 일본지사가 주최했다. 일본에서는 처음 열린 맞선행사였다.
작년 내내 일본 열도를 휩쓴 한류를 배경으로 한국 남자와 사귀려는 일본 여성이 크게 늘면서 결혼중개회사가 주최하는 맞선 행사 참가자도 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2일 보도했다.
아직 결혼에 골인한 사례는 없지만 현재 30쌍이 교제중이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2002년부터 서울에서 맞선행사를 주최한 국제결혼중개회사 낙원코리아의 일본인 여성회원이 작년에 폭발적으로 늘었다.
작년 12월 현재 일본 여성 회원은 약 3천800명. 작년 1월에는 불과 2명밖에 없었다.
일본 여성 회원은 `욘사마' 배용준의 일본 방문(4월) 이후 크게 늘기 시작했다.
한국인 남성 회원수는 약 6천530명. 입회비는 남자는 10만엔(약 100만원), 여성은 무료. 맞선 참가비는 1회당 여성2만엔, 남성은 3만엔이다. 일본 여성의 절반 정도는 한국남성과의 결혼을 희망하지만 나머지 절반은 "결혼상대가 꼭 일본인이 아니라도 좋다"는 기분으로 회원에 가입한다는 것. 낙원코리아 일본 지사가 발족한 작년 2월 이래 일본 여성과 한국 남성이 결혼한사례는 아직 없으나 현재 약 30쌍이 교제중이다. 다니구치 데쓰오(谷口哲男) 일본지사장은 "언어와 습관이 다르기 때문에 국제결혼이 간단하지는 않다"면서도 "월드컵 축구대회를 양국이 공동주최한 이후 젊은 사람을 중심으로 상호이해가 깊어졌기 때문에 앞으로 일본에서의 맞선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도쿄/연합뉴스)
한국인 남성 회원수는 약 6천530명. 입회비는 남자는 10만엔(약 100만원), 여성은 무료. 맞선 참가비는 1회당 여성2만엔, 남성은 3만엔이다. 일본 여성의 절반 정도는 한국남성과의 결혼을 희망하지만 나머지 절반은 "결혼상대가 꼭 일본인이 아니라도 좋다"는 기분으로 회원에 가입한다는 것. 낙원코리아 일본 지사가 발족한 작년 2월 이래 일본 여성과 한국 남성이 결혼한사례는 아직 없으나 현재 약 30쌍이 교제중이다. 다니구치 데쓰오(谷口哲男) 일본지사장은 "언어와 습관이 다르기 때문에 국제결혼이 간단하지는 않다"면서도 "월드컵 축구대회를 양국이 공동주최한 이후 젊은 사람을 중심으로 상호이해가 깊어졌기 때문에 앞으로 일본에서의 맞선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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