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8.06.10 15:47
수정 : 2018.06.1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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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외교장관 비비안 발라크리슈난이 10일 오후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영접하고 있다. 발라크리슈난 장관 페이스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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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언론 “싱가포르 창이공항 도착”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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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외교장관 비비안 발라크리슈난이 10일 오후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영접하고 있다. 발라크리슈난 장관 페이스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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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12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도착했다고 현지 <스트레이츠 타임스>가 오후 2시36분(현지시각, 한국 오후 3시36분)에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중국의 에어차이나의 747기종을 타고 창이공항에 도착했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탑승한 이 항공기는 이날 오전 8시39분 평양을 출발했다. 이에 앞서 김 위원장의 전용차를 태운 것으로 보이는 북한 고려항공 수송기가 10일 오후 12시30분께(한국 시간)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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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10일 오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이 싱가포르 창이공항을 나와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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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 도착한 김 위원장은 이후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회담할 것으로 보인다. 싱가포르 외무부는 이날 아침 성명을 통해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가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1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11일 각각 회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끝내고 캐나다를 출발한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보다 6시간 뒤인 오후 8시35분(한국시간 9시35분)에 도착한다.
싱가포르/황준범 기자
jay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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