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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6.10 21:34 수정 : 2018.06.10 21:47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0일 밤 싱가포르 파야 레바 공군기지에 착륙해 전용기를 내려오는 모습. 싱가포르 현지 텔레비전 화면 촬영.

한국시각 밤 9시20분께 파야 레바 공군기지 도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0일 밤 싱가포르 파야 레바 공군기지에 착륙해 전용기를 내려오는 모습. 싱가포르 현지 텔레비전 화면 촬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태운 전용기가 10일 오후 8시20분(현지시각, 한국시각 오후 9시20분)께 싱가포르 파야 레바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밤 8시29분께 전용기 출입문에 모습을 드러내 손을 흔든 뒤 내려와 비비안 발라크리슈난 싱가포르 외무장관 등 환영 나온 인사들과 악수를 나눈 뒤 전용차량에 올라 숙소인 샹그릴라 호텔로 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캐나다 퀘벡주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했다가 싱가포르로 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오전 9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센토사섬의 카펠라 호텔에서 역사적인 첫 정상회담을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에는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만날 예정이다.

황준범 기자 jay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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