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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6.11 22:24 수정 : 2018.06.11 22:57

11일 오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탄 차량이 숙소인 싱가포르 세인트 리지스호텔을 나서고 있다. 싱가포르/연합뉴스

밤 9시께 마리나베이샌즈 쪽 이동

11일 오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탄 차량이 숙소인 싱가포르 세인트 리지스호텔을 나서고 있다. 싱가포르/연합뉴스
북미 정상회담 하루 전날인 11일 세계 각국의 취재진이 몰린 세인트 리지스 호텔에서 하루 종일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밤 9시(한국시각 오후 10시)께 차를 타고 동쪽 마리나베이 쪽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과 리수용 노동당 부위원장 등이 동행했다.

11일 오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탄 차량이 숙소인 싱가포르 세인트 리지스호텔을 나서고 있다. 싱가포르/로이터 연합뉴스
김 위원장은 이날 공식 일정을 잡지 않은 채 오후 늦게까지 숙소에 마련된 집무실에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종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과 성 김 주필리핀 미국대사가 막바지 실무협상을 하는 동안 김 위원장은 이 실무협상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으며 지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저녁 늦게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김 위원장 일행은 밤 9시께 현지 경찰의 삼엄한 경호를 받으며 호텔을 나서 이동했다. 전세계 취재진들은 김 위원장 일행과 ‘추격전’에 나섰다. 현지 언론인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김 위원장이 이날 밤 ‘미니 시티투어’를 나설 것이라며, 마리나베이샌즈의 스카이파크나 싱가포르의 오페라하우스로 불리는 ‘에스플러네이드'를 돌아볼 것이라고 보도했다.

싱가포르/노지원 기자 mira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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