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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증후군을 포함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결혼하거나 취업할 경우 건강보험 보장이 줄어드는 옛 악법을 없애자는 ‘End Law Syndrome’ 캠페인이 잘 되길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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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닮은 외모 ’인스타그램 스타’된 토퍼 브로피 이메일 인터뷰
“나의 능력은 나의 장애보다 강해” “트랜스젠더 권리는 인간의 권리”
특별한 문구 쓴 티셔츠 입고 20만 팔로워들에 사회 단체 지지 호소
“다른 이들도 동물이 주는 연대감과 인권의 가치 알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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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증후군을 포함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결혼하거나 취업할 경우 건강보험 보장이 줄어드는 옛 악법을 없애자는 ‘End Law Syndrome’ 캠페인이 잘 되길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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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로젠버그(왼쪽)와 반려인 토퍼 브로피(오른쪽)/인스타그램 @topherbrophy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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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topherbro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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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topherbro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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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topherbro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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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가 일어났을 때 가장 취약한 건 아이들”이라는 설명과 함께 공개한 국제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 지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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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역시 다른 많은 분들처럼 가까운 사람이 알츠하이머로 고통을 겪는 것을 지켜봤다”며 올린 알츠하이머협회 거리 걷기 행사 홍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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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topherbro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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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인권 단체들의 기금 모금을 하게 된 계기는?
“언제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고 싶었지만, 이렇게 인스타그램을 하기 전에는 직접 행동에 옮기지 못하고 있었다. 이렇게 단체들을 도울 수 있게 된 건 나에겐 꿈을 이룬 것과 같다. 성적 지향, 젠더, 인종, 국적, 종교, 재산, 정치적 성향과 관계 없이 누구에게나 인권은 동등하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앞으로도 계속 도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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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캠페인재단(HRC)와 함께 한 트랜스젠더 권리 지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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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혹은 박해를 피해 자기의 나라를 떠나야만 했던 난민들에 대해 알아달라” 유엔난민기구 홍보대사인 배우 앨런 커밍과 함께 한 난민 지원 모금 홍보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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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어떤 단체들의 홍보를 도왔나?
“유엔난민기구,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 성소수자 평등을 위한 인권캠페인재단(HRC), 미국트랜스젠더평등센터, 미국다운증후군협회(NDSS), 미국백색증환자기구(NOAH), 난치병 환자를 돕는 데어투비레어(Dare To Be Rare), 참전군인을 위한 반려동물(Pets for Patriots), 알츠하이머협회, 미국절단장애인협회(National Amputation Foundation), 동물법적권리방어기금(ALDF), 취약층 청소년이 충분한 영양을 공급 받도록 돕는 런치박스기금 등이다.”
-먼저 이들 단체들에 제안을 한 건가?
“대개 우리가 먼저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광고비를 받지 않지만 광고 의뢰를 받았을 때처럼 열심히 사진이나 영상을 제작한다.”
-’친절함’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모든 사람은 각각 다른 무늬를 가진 눈송이와 같다. 각자가 나름의 어려움을 겪는다. 타인의 어려움을 이해하려고 노력함으로써 우리는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방식으로 행동할 수 있다. 나는 타인에게 친절하게 대하기 시작하면서 자신감이 늘었고, 나 스스로의 가치를 더 인지하게 됐으며, 그 결과로 더 행복해졌다. ‘친절함’이란 인류가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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