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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03 07:08 수정 : 2005.02.03 07:08

2일 오전 미국 뉴저지주 테테보로 공항에서 시카고를 향해 이륙하려던 소형 여객기가 활주로에서 미끄러지면서 인접한 도로를 가로질러 창고 건물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비행기 승객과 승무원, 비행기가 도로를 가로질러 돌진하는 과정에서 충돌한 자동차 탑승자 등 모두 15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한명은 중태라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사고가 난 후 맨해튼에서 서쪽으로 약 20㎞ 떨어진 이 공항은 폐쇄됐고 국가교통안전위원회 사고 조사 요원들이 현장에 파견돼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비행기가 충돌한 창고 건물에는 근로자 200명 규모의 섬유업체가 입주해 있으나 사고 당시에는 건물 내에 몇몇 사람들 밖에 없었기 때문에 이 건물에서는 단 한 사람이 부상하는 데 그쳤다.

리처드 코디 뉴저지주 지사 대행은 항공기가 건물로 돌진한 사고치고는 피해가 작았던 데 대해 "현시점에서는 모두가 억세게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뉴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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