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8.10.10 09:07
수정 : 2018.10.1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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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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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6일 선거 캠페인으로 지금은 떠날 수 없어…
장소는 싱가포르 아닌 3~4 곳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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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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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2차 북-미 정상회담 시기에 대해 “(11월6일) 중간선거 이후 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중간선거 지원유세를 위해 아이오와주로 이동하는 비행기 안에서 기자들에게 “지금은 (워싱턴을) 떠날 수가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그는 정상회담을 준비하기에는 중간선거 캠페인 일정이 너무 바쁘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북-미 정상회담 시기와 관련해 “너무 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장소와 관련해 “싱가포르는 환상적이었지만 그곳은 아닐 것”이라며 “3~4곳의 장소를 놓고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황준범 특파원
jay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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