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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11.01 00:47 수정 : 2018.11.01 01:04

미 싱크탱크 ‘애틀랜티카운슬’과 공동으로 11월 첫 선발
“미 언론의 한반도 이해 높이고 한국과의 네트워크 확대”

미국 현지 언론인들 상대로 한반도 안보·경제에 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만들어진다.

공공외교 전문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사장 이시형)은 미국 싱크탱크 애틀랜틱카운슬(소장 프레드릭 켐프)과 공동으로 미 언론 기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한반도 안보·경제 교육 프로그램 ‘애틀랜틱카운슬-KF 저널리스트 펠로십’을 신설한다고 31일 밝혔다.

두 기관은 11월 말까지 현지 언론인 8~10명을 선발해 북핵 문제를 중심으로 한반도 외교안보 이슈에 대한 미국 현지 라운드테이블 시리즈(11월~내년 3월)를 진행한 뒤 내년 초 한국 방문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시연 한국국제교류재단 워싱턴사무소 소장은 “미국 언론에 종사하고 있는 차세대 언론인들에게 한반도에 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이 펠로십 프로그램의 출범행사는 11월1일 워싱턴의 애틀랜틱카운슬에서 열린다. 30여년간 <월스트리트 저널> 등에서 기자로 근무한 켐프 애틀랜틱카운슬 소장과 역시 기자 출신으로 <워싱턴 포스트> 칼럼니스트인 데이비드 이그나시우스가 기조연설을 한다.

이시형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은 “이 펠로십 프로그램은 미 현지 언론인을 대상으로 하는 최초의 한반도 안보·경제 관련 정례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한-미 양국 언론인 간 교류를 강화하고 미국 언론과 한국 전문가 간 네트워크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황준범 특파원 jay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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