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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1.08 15:20 수정 : 2019.01.08 15:33

(왼쪽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한겨레 자료사진

CNN, 계획 과정 아는 익명 관계자 인용해 보도
“우선순위 안 정했으며, 북한에 제시 안 한 상태”

(왼쪽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한겨레 자료사진
백악관 답사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정상회담 개최지와 관련해 타이 방콕과 베트남 하노이, 미국 하와이를 방문했다고 <시엔엔>(CNN)이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방송은 2차 북-미 정상회담 계획 과정을 잘 아는 관계자를 인용해 이렇게 전했다. 미국은 이 후보지들 가운데 우선순위를 정하지 않았으며, 그 목록을 북한에 제시하지도 않았다고 이 방송은 보도했다. 이들 후보지에서 북한과 미국의 관리들이 만나지도 않았으며, 후보군은 더 늘 수도 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시엔엔>은 3일에도 트럼프 정부가 지난해 말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후보지들을 답사했으며, 여기에는 아시아의 여러 지역들이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당시 이 방송은 외교가와 북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몽골, 미국 하와이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 기자들에게 “2차 북-미 정상회담 장소를 협상하고 있으며, 너무 머지않아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황준범 특파원 jay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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