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광공사 김근수 시카고 지사장은 3일 "한류가 아시아 국가들 사이의 일시적인 문화현상에서 벗어나 미국내 일본계 커뮤니티를 통해 보다 많은 한국문화를 미국에 소개되는 시발점이 됐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그는 "한국 드라마로 시작된 한류열풍이 미국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으로 이어져 국가이미지는 물론 한국관광 이미지 개선과 방한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수 있도록 보다 세부적인 홍보 마케팅 전략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카고/연합뉴스)
|
일본계 미국인들도 `욘사마' 열풍 |
미국내에서도 일본계 미국인들을 중심으로 한류 바람이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대상으로 한 한류 마케팅이 강화되고 있다.
한국 관광공사 시카고 지사는 미국에 거주하는 일본인들이 비즈니스나 단순 방문, 관광 등을 위해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을 방문하는 비율이 타 아시아계 미국인보다 높고 최근 '겨울 연가'의 인기로 한국에 대한 인지도가 향상되고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춰 '겨울 연가' 방한 스톱 오버 상품을 개발, 1월 10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시카고 지역을 비롯, 전미 지역을 커버하는 일본계 여행사인 스타 익스프레스와 JAL, 아메리칸 항공, 유나이티드 항공 등이 함께 참여하는 이 패키지는 겨울 연가촬영지인 춘천을 포함한 주요 한류 관광지를 둘러보는 상품으로 판매 이후 하루 수십통의 문의전화가 걸려오는등 일본계 미국인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 관광공사는 1차 600 명 출발을 목표로 지난 2일부터 미국내 일본계 잡지와신문 광고를 통해 적극적인 한류 마케팅을 추진중이며 '겨울 연가' 스톱 오버에 대한 일본계 미디어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내 최대 일본계 잡지인 프런트라인(FrontLine)은 1차 여행객들과 함께'겨울 연가' 상품을 동행 취재, 관련 특집 기사를 게재할 예정이며 미 중서부 지역을 커버하는 일본계 잡지 쟁글(Jangle) 역시 2월 11일자에 한류 기사를 다룰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시카고 지역을 포함한 미국내 일본계 비디오 대여점에서 겨울 연가가대여순위 상위에 오르고 관련 서적도 높은 판매율은 보이는 등 미국계 일본인 사이에 '욘사마' 열풍이 불면서 미국내 최대 일본 위성방송인 TV JAPAN 은 지난 1월 15일부터 20회 예정으로 겨울 연가를 방영하기 시작했다.
미국 전역에 100만명의 가시청자를 두고 있는 TV JAPAN의 겨울 연가는 본방송과재방송 전후의 광고가 모두 매진되는 등 초반부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관광공사는 현재 TV JAPAN 의 겨울 연가 재방송 전후에 '겨울연가' 방한상품광고가 포함된 한류 관광 홍보 광고를 방영하고 있으며 방영 종료 4-5회를 남긴 시점부터는 여행사, 항공사 등과 공동으로 겨울 연가 관광 특별 홍보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 관광공사 김근수 시카고 지사장은 3일 "한류가 아시아 국가들 사이의 일시적인 문화현상에서 벗어나 미국내 일본계 커뮤니티를 통해 보다 많은 한국문화를 미국에 소개되는 시발점이 됐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그는 "한국 드라마로 시작된 한류열풍이 미국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으로 이어져 국가이미지는 물론 한국관광 이미지 개선과 방한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수 있도록 보다 세부적인 홍보 마케팅 전략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카고/연합뉴스)
한국 관광공사 김근수 시카고 지사장은 3일 "한류가 아시아 국가들 사이의 일시적인 문화현상에서 벗어나 미국내 일본계 커뮤니티를 통해 보다 많은 한국문화를 미국에 소개되는 시발점이 됐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그는 "한국 드라마로 시작된 한류열풍이 미국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으로 이어져 국가이미지는 물론 한국관광 이미지 개선과 방한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수 있도록 보다 세부적인 홍보 마케팅 전략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카고/연합뉴스)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