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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학대 미군 징역 6개월 선고 |
미국 군사법원은 4일 지난 2003년 이라크 아부 그라이브 수용소에서 벌어진 포로 학대 사건에 관여한 혐의로 자발 데이비스(27) 병장에 대해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9명으로 구성된 배심원단은 이날 5시간에 걸친 협의끝에 이같이 결정했으며 데이비스 병장은 이등병으로 강등되고 징역형후 불명예 제대한다.
데이비스 병장은 이라크 포로들이 동료들에 의해 성적으로 학대받는 등 부당하게 취급받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제지하거나 관계 규정에 따라 상부에 보고하지 았았으며 검찰 조사에서도 거짓 진술한 사실을 인정했다.
(포트 후드<美 텍사스州>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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